<?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trashformation</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2 Jul 2008 21:18:24 +0900</pubDate>
		<generator>Tattertools 1.1.3 : Transition</generator>
		<item>
			<title>다크 나이트, 북미를 휩쓸다</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9</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0893890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801&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br /&gt;&lt;br /&gt;
&lt;UL&gt;
&lt;LI&gt;BoxofficeMojo 들어갔다가 놀래서 포스팅합니다. 원래 월요일 점심 즈음에 올라갔어야 하는 글인데, 도무지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이제서야 뒷북 포스팅 둥둥.&lt;br /&gt;&lt;br /&gt;&lt;br /&gt;
&lt;LI&gt;&lt;STRONG&gt;다크 나이트가 역대 최고 북미 오프닝 흥행 기록을 수립했습니다.&lt;/STRONG&gt; (&lt;a href=&quot;http://boxofficemojo.com/alltime/weekends/&quot;  target=_blank&gt;참고링크&lt;/a&gt;)&lt;br /&gt;작년에 스파이더맨 3가 세운 기록을 근소한 차이로 700만 달러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개봉 극장 수가 스파이더맨3보다 많지만, 극장당 평균 수입도 스파이더맨3보다 높아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셈입니다. 스파이더맨3가 세운 기록을 보면서 이게 깨지는 날은 언제쯤 올까 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네요. 정말 후덜덜합니다. 재미삼아 한 마디 덧붙이면, 다크나이트의 개봉일 수입이 핸콕 개봉 주말 수익보다 약 500만 달러나 높습니다. -ㅁ-&lt;br /&gt;&lt;br /&gt;&lt;br /&gt;
&lt;LI&gt;&lt;STRONG&gt;다크나이트가 IMDB 이용자 평점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lt;/STRONG&gt; (&lt;a href=&quot;http://www.imdb.com/chart/top?tt0468569&quot;  target=_blank&gt;참고링크&lt;/a&gt;)&lt;br /&gt;제가 정말 놀랐던 건 역대 오프닝 흥행 1위보다 오히려 이 쪽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가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아 보였던 대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당당히 평점 랭킹 수위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9.5라는 무지막지한 평점으로요. 참고링크를 통해 직접 순위를 보면 바로 알겠지만, 2위권과의 차이도 상당합니다. 이 정도면 그냥 압도적인 점수인데요. 도대체 영화를 얼마나 잘 찍었길래 이런 평점이 튀어나오나 싶은 생각 밖에 안 듭니다. 보고 싶어 미치겠네요, 정말.&lt;br /&gt;&lt;br /&gt;&lt;br /&gt;
&lt;LI&gt;그 밖에도 썩은 토마토 신선도 94%를 비롯, 야후 무비를 비롯한 각종 미국 메이저 영화사이트에서 하나 같이 평균 A 그레이드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건 뭐 그냥 거대한 태풍이 나타나서 미국 영화계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느낌인데요.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흥행성적만 좋은 것이 아니라, 평론가와 관객, 양 쪽 모두에게서 한결 같은 찬사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 레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점이 영화의 기세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겠지만,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이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직도 이 기록들을 보면서 얼떨떨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네요. 허허, 그 참.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에요.&lt;br /&gt;&lt;br /&gt;&lt;br /&gt;
&lt;LI&gt;국내 개봉 예정일은 8월 6일입니다. 용산 CGV IMAX는 사람으로 미어터지겠군요. 이거 표를 구할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그 전에 영화를 보러 나갈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 -_-;;&lt;/LI&gt;&lt;/UL&gt;</description>
			<category>Movie</category>
			<category>IMAX</category>
			<category>다크나이트</category>
			<category>박스오피스</category>
			<category>배트맨</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충격</category>
			<category>크리스찬 베일</category>
			<category>크리스토퍼 놀란</category>
			<category>흥행</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9</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9#entry309comment</comments>
			<pubDate>Tue, 22 Jul 2008 21:03: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영화 잡담 - 로튼토마토 선정 베스트 10 / 요번주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7</link>
			<description>&lt;a href=&quot;http://www.rottentomatoes.com/m/rt_10th_anniversary_launch_guide/news/1741087/golden_tomatoes_the_10_best_movies_for_each_of_the_last_10_years&quot;  target=_blank&gt;Golden Tomatoes: The 10 Best Movies for each of the Last 10 Years&lt;/a&gt;&lt;br /&gt;&lt;br /&gt;로튼 토마토에서 사이트 탄생 10주년을 기념, 10년 동안 매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을 특집으로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윗 링크를 참고하시고. &lt;br /&gt;&lt;br /&gt;
&lt;p id=&quot;more307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307_0&#039;,&#039;들어가서 페이지 넘겨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039;,&#039;바로 요렇다.&#039;); return false;&quot;&gt;들어가서 페이지 넘겨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307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1998 : 트루먼 쇼&lt;br /&gt;1999 : 토이 스토리 2&lt;br /&gt;2000 : 치킨 런&lt;br /&gt;2001 : 몬스터 주식회사&lt;br /&gt;2002 :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lt;br /&gt;2003 : 니모를 찾아서&lt;br /&gt;2004 : 인크레더블&lt;br /&gt;2005 : 머더볼&lt;br /&gt;2006 : 더 퀸&lt;br /&gt;2007 : 라따뚜이&lt;/div&gt;&lt;br /&gt;영화 열 편 중에 픽사/디즈니 작품이 무려 다섯 편. 올 겨울에 뭔가 큰게 터지지 않는 이상 올해도 픽사/디즈니의 &#039;WALL-E&#039;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듯. 아무튼 픽사는 정말 대단하다는 걸 이런 순위를 보면서 새삼 느낀다.&lt;br /&gt;&lt;br /&gt;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픽사 영화의 특징은 포스터나 트레일러 등 사전 정보를 아무리 접해도 영화에 대한 흥미가 동하지 않지만, 직접 영화를 보면 정말 너무너무 재밌다는 것. 그래서 극장에서 챙겨본 픽사 작품은 &#039;인크레더블&#039;과 &#039;카&#039;, 딱 두 편 밖에 없다. &#039;WALL-E&#039;는 꼭 극장에서 챙겨봐야지..&lt;br /&gt;&lt;br /&gt;치킨 런과 더 퀸은 의외. 머더볼은 뭔 영화인지도 모르겠다. 누구 아시는 분?&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SPAN class=A_Title&gt;&lt;a href=&quot;http://film2.co.kr/boxoffice/boxoffice_final.asp?mkey=185736&quot;  target=_blank&gt;&lt;SPAN class=A_Title&gt;&amp;lt;적벽대전&amp;gt;, 웅장하게 1위 등극&lt;/SPAN&gt;&lt;/a&gt;&lt;br /&gt;&lt;/SPAN&gt;&lt;br /&gt;역시 우리나라는 스크린 많이 잡으면 장땡이다. 혹평 가득한 적벽대전도 무려 5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면서 당당히 1위. 그 뒤로 나란히 2~5위를 차지한 핸콕, 원티드, 공공의 적 1-1 강철중, 쿵푸팬더 모두 잘 나가고 있다. 이번 주 놈놈놈이 개봉하면 다들 한 계단씩 밀려나겠지.&lt;br /&gt;&lt;br /&gt;놈놈놈 첫 주말 관객 백만 돌파는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천만?&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boxofficemojo.com/weekend/chart/?yr=2008&amp;amp;wknd=28&amp;amp;p=.htm&quot;  target=_blank&gt;WEEKEND BOX OFFICE / July 11–13, 2008&lt;/a&gt;&lt;br /&gt;&lt;br /&gt;의외로 헬보이 2 : 골든 아미의 성적이 저조하다. 4000~4500 정도는 먹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는 3500 약간 아래. 평점도 좋고, 전작 흥행도 괜찮았는데, 왜? 지금 극장에 걸려있는 영화들이 너무 쟁쟁해서 그런가? 또 다른 개봉작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는 그냥그냥 무난한 성적.&lt;br /&gt;&lt;br /&gt;정작 대박을 치고 있는 건 다름아닌 핸콕. 영화는 생각보다 별로더만. 지난 번 나는 전설이다 때도 그렇더니, 영화가 별로라도 윌 스미스가 나오면 무조건 대박이다. 윌스미스 티켓 파워 전설은 아직도 진행 중.&lt;br /&gt;&lt;br /&gt;WALL-E도 의외로 북미 흥행이 저조. 해외 수입 합치면 본전치기 하고도 한참 더 남겠지만. 헬보이도 그렇고, 요샌 꼭 평가가 좋다고 좋은 흥행을 내는 건 아닌 모양이다. IMDB에서는 무려 평점 22위에 랭크되어 있던데.&lt;br /&gt;&lt;br /&gt;원티드는 북미에서도 잘 나가는 중. 돈도 엄청 벌었고 벌써 속편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없는 원티드라니, 불안하긴 하다. 원티드 감독이 러시아에서 대박쳤다던 데이 워치는 보다가 잠들었는데. -_-&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Movie</category>
			<category>강철중</category>
			<category>디즈니</category>
			<category>로튼토마토</category>
			<category>박스오피스</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원티드</category>
			<category>월-E</category>
			<category>적벽대전</category>
			<category>쿵푸팬더</category>
			<category>픽사</category>
			<category>핸콕</category>
			<category>헬보이2</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7</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7#entry307comment</comments>
			<pubDate>Thu, 17 Jul 2008 17:16: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E3 간단 요약</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6</link>
			<description>죽을 때는 함께다··· &lt;br /&gt;&lt;br /&gt;　MGS | P |FF13 &lt;br /&gt;　 ＿○| S |○＿ &lt;br /&gt;　/＼ﾉ | 3 |(／＼ &lt;br /&gt;　&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 &lt;br /&gt;&lt;br /&gt;&lt;br /&gt;그러나 현실은··· &lt;br /&gt;&lt;br /&gt;　　　　　 | P |　　　　------ ○」　 ＿＿＿ &lt;br /&gt;　　　 ＿○| S |　다다닷　--「/ 　　|３６０→| &lt;br /&gt;　　　/＼ﾉ | 3 |　∑　-- 　 ／＞　　　　|| &lt;br /&gt;　&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quot; &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tetris.tistory.com/206&quot;&gt;E3 파판 13 멀티 선언으로 보는 차세대기의 미래 PART 1&lt;/a&gt;&lt;br /&gt;&lt;br /&gt;PS3 진영 최후의 보루나 마찬가지였던 FF13 마저 XBOX360 멀티를 선언하면서 소니는 완전 좆된 분위기. 마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보니 마소가 게임 사업에 참가한 이래 9년 동안 줄곧 스퀘어와 접촉해 왔다는데, 그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lt;br /&gt;&lt;br /&gt;위에 링크한 글을 보면 스퀘어에닉스의 이번 결정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뒷돈이 오가고 대우를 해주고 한들 결국 시장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게지. 게다가 스퀘어는 닌텐도(SFC)를 버리고 소니(PS) 쪽으로 갈아탄 전력도 있는지라, 따지고 보면 그렇게 의외는 아니고. &lt;br /&gt;&lt;br /&gt;스퀘어에닉스 입장은 대충 아직까지는 플삼-엑박에 양다리 걸치면서 눈치 좀 보겠다는 것 같은데... 일본 시장에서 플삼이 갖는 영향력과 찬밥 취급받는 엑박의 입지를 생각하면 쉽게 플삼을 포기할 수는 없을테고. 특별한 무언가가 없는 이상은 캡콤과 남코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양다리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코나미도 메탈4를 멀티로 던져 놓았더라면 적게 잡아도 지금 팔린 것 절반은 더 팔 수 있었을 텐데. 파판13도 돌아선 마당에 코나미도 XBOX360으로 메탈4 서브스탠스를 내놓지 말라는 법도 없지. &lt;br /&gt;&lt;br /&gt;여튼 이번 발표로 소니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되었음. 컨퍼런스 내내 반격다운 반격 하나 못하던데 도대체 앞으로 어쩌시려나. &lt;br /&gt;&lt;br /&gt;&amp;nbsp;이제 남은 건 철권 6 하나 뿐이다. 과연 남코마저 소니에게 등을 돌릴 것인가...&lt;br /&gt;</description>
			<category>Game</category>
			<category>MS</category>
			<category>PS3</category>
			<category>XBOX360</category>
			<category>남코</category>
			<category>멀티</category>
			<category>메탈기어솔리드4</category>
			<category>소니</category>
			<category>스퀘어에닉스</category>
			<category>양다리</category>
			<category>차세대기</category>
			<category>철권6</category>
			<category>캡콤</category>
			<category>코나미</category>
			<category>파이널판타지13</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6</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6#entry306comment</comments>
			<pubDate>Thu, 17 Jul 2008 11:04: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5</link>
			<description>그냥 지저분한 넋두리. 날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은 무심히 스쳐지나도 좋을, 그런 이야기.&lt;br /&gt;&lt;br /&gt;&lt;FONT color=#c1c1c1&gt;&lt;br /&gt;자세히 언급하기는 뭣한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군생활 내내 근무하던 사무실을 떠나 다른 곳으로 파견을 나왔다. 파견 기간은 6주. 군복무 중인 병사라면 이름을 듣고 한숨부터 내쉴 그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lt;br /&gt;&lt;br /&gt;파견 나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건 오늘로 이틀째. 그런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일이 딱히 힘들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근무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화가 날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육체적인 노동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 업무나 뭐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 보다는, 그냥 내가 이 일을 너무 하기 싫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lt;br /&gt;&lt;br /&gt;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 달 말에 길게 휴가도 나갈 예정이었고, 그 밖에도 이것저것 짜놓은 것들이 많았는데, 파견 나오면서 모든 게 올 스톱. 파견 기간 끝날 때까지는 외박도 휴가도 통제. 물론 파견 끝나고 나면 4박 5일 위로 휴가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위로 휴가 안 받아도 괜찮으니 그냥 원래 일하던 곳에서 일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내가 있기 싫은 곳에서 억지로 있으려니 자꾸 스트레스만 받는 것이... 훈련 끝나려면 아직도 40일 가까이 남았는데 그동안 참고 버틸 생각하니까 한숨만 푹푹 나온다. 에휴휴.&lt;br /&gt;&lt;br /&gt;갑자기 블로그에 왜 이런 우는 소리를 늘어놓냐면.. 딱히 넋두리 할 만한 곳이 없어서. 답답해서 쌓인 걸 해소는 하고 싶은데 남들 붙잡고 이런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냥 주절주절 늘어놓다보면 좀 시원해지지 않을까 해서. 좀 나아지긴 나아지는 것 같네.&lt;br /&gt;&lt;br /&gt;&lt;br /&gt;가까운 지인에게 비슷한 하소연을 좀 했더니 &#039;시크릿&#039; 얘기를 하더라. 끌림의 법칙. 결국 모두 마음 먹기에 달린 일이니, 하기 싫다, 스트레스 받는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으면 더욱 그렇게 될 뿐이라고.&lt;br /&gt;&lt;br /&gt;뭐.. 나도 그걸 모르는 바는 아닌지라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 자꾸 불평불만만 늘어놓게 되고, 우울하고 짜증나는 생각만 하게 되고, 그러면서 혼자서 스트레스는 있는 대로 받고. 원래 무슨 일 있으면 혼자 끙끙거리면서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라 요즘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 쪽 분위기에 적응하고 나면 한결 나아지겠지 싶은 생각은 계속 하고 있다만.&lt;br /&gt;&lt;br /&gt;이제 와서 어떻게 피할 수도 물릴 수도 없는 거고, 남은 건 그저 시간이 빨리 흘러가서 훈련이 끝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것 뿐. 훈련만 끝나면 꿈 같은 휴가 외박 42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 날 하나만 바라보면서 버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lt;br /&gt;&lt;br /&gt;아아.. 제길. 누가 나 좀 위로 좀 해줘. 왜 이렇게 외로운 거람. ㅠ_ㅠ&lt;/FONT&gt;</description>
			<category>Chit Chat</category>
			<category>끌림의 법칙</category>
			<category>넋두리</category>
			<category>스트레스</category>
			<category>시크릿</category>
			<category>업무</category>
			<category>외박</category>
			<category>파견</category>
			<category>훈련</category>
			<category>휴가</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5</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5#entry305comment</comments>
			<pubDate>Tue, 15 Jul 2008 12:41: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문학에 관한 10문 10답</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4</link>
			<description>&lt;P&gt;&lt;FONT color=#9b18c1&gt;&lt;STRONG&gt;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lt;br /&gt;&lt;/STRONG&gt;&lt;/FONT&gt;좋아하는 장르를 구분짓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최근 1~2년 동안 구매한 책 리스트를 보면 80% 이상이 일본 미스터리 소설. 이래놓고 선호 안 한다면 거짓말.&lt;br /&gt;&lt;br /&gt;&lt;FONT color=#9b18c1&gt;&lt;STRONG&gt;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lt;/STRONG&gt;&lt;/FONT&gt;&lt;br /&gt;앨런 무어 &#039;왓치맨&#039;, 미야베 미유키 &#039;낙원&#039;, 그리고 &#039;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039;.&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lt;/FONT&gt;&lt;/STRONG&gt;&lt;br /&gt;판타스틱에 수록되었던 단편 &#039;샌드킹&#039;을 통해 처음 접한 조지 R. R.마틴 아저씨.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를 읽으면서 점점 마틴빠로 자리를 굳힐 채비를 하는 중.&lt;br /&gt;그 밖에 미야베 미유키 여사, 김영하씨, 와타야 리사양, 그리고 이토 준지 어르신을 좋아함. &lt;br /&gt;&lt;br /&gt;&lt;FONT color=#9b18c1&gt;&lt;STRONG&gt;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lt;/STRONG&gt;&lt;/FONT&gt;&lt;br /&gt;스티븐 굴드의 &#039;점퍼 1권&#039; 여자 주인공 밀리 해리스. 완전 내 이상형. 영화 속에서 레이첼 빌슨이 분한 밀리의 모습은 머리 속에서 Shift+Delete로 제거하고 싶음.&lt;br /&gt;&lt;br /&gt;&lt;FONT color=#9b18c1&gt;&lt;STRONG&gt;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lt;/STRONG&gt;&lt;/FONT&gt;&lt;br /&gt;김영하씨의 최근작 &#039;퀴즈쇼&#039;의 주인공 이민수. 나도 별 수 없는 대한민국의 이십대 청년이구나 싶은게, 안타까우면서도 묘한 안도감이 드는 복잡한 심경.&lt;br /&gt;이상형은 앞선 질문에서도 밝혔지만 점퍼 1권의 밀리 해리스.&lt;br /&gt;&lt;br /&gt;&lt;FONT color=#9b18c1&gt;&lt;STRONG&gt;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lt;/STRONG&gt;&lt;/FONT&gt;&lt;br /&gt;다른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려고 책을 고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책은 선물로 주기에 그리 적합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시크릿이나 선물 같은 책은 주고 싶은 생각도 없거니와, 경영-자기개발 서적은 너무 뻔해서 성의 없어 보이고, 그렇다고 문학 쪽에서 고르기에는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기가 너무 어렵다. &lt;br /&gt;물론 급하게 선물을 준비해야 할 때나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는 하릴없이 선물용 책을 고르는 경우가 있긴 하다만, 글쎄, 지금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없다. 그냥 그 사람이 보고 싶어할 만한 책을 고르고 말지.&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lt;br /&gt;&lt;/FONT&gt;&lt;/STRONG&gt;소녀시대 김태연 양에게 이토준지 공포박물관 전권 + 소용돌이 전권을 선물로 사주고 싶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이거 적어놓고 보니까 상당한 악취미 같은데, 이거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lt;br /&gt;&lt;/FONT&gt;&lt;/STRONG&gt;무려 만점이나 주고 싶은 책은 아직 없고, 요즘 읽었던 책 중에서는 김용의 &#039;의천도룡기&#039;를 꽤나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lt;br /&gt;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lt;br /&gt;&lt;/FONT&gt;&lt;/STRONG&gt;등줄기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요시모토도, 노부나가도, 자기도, 세나히메도, 가신도, 허공도 모두 베고 베고 또 베고 싶은 충동 속에서 영혼만이 희미하게 눈을 뜬 채 떨고 있었다. 현세의 모든 것을 꿈이라고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끝까지 집요하게 현세에 집착해야 하는가. 별을 노려보면 전자가, 부엌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후자가 마음을 점했다. 결국 인간은 살아 있는 한 영혼의 눈을 두려워하면서 언제나 무언가를 베고자 서두르고 소리지르고 있을 뿐인지도 몰랐다.&lt;br /&gt;- 도쿠가와 이에야스 4권, p.75&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10. 당신에게 &#039;인생의 책&#039;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lt;/FONT&gt;&lt;/STRONG&gt;&lt;br /&gt;인생의 책이라니. 이런 거창한 타이틀을 부여할 정도로 내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책은 아직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 질문인데 그냥 &#039;없다&#039; 이러고 끝내면 심심하니까, 이런 타이틀과는 별개로 내게 강한 영향을 끼친 책을 굳이 꼽아보라면 무라카미 류의 &#039;상실의 시대&#039;와 이토 준지의 책 전권을 고르겠다. 끝.&lt;br /&gt;&lt;br /&gt;----&lt;br /&gt;&lt;br /&gt;갑자기 왜 뜬금없이 문학 문답이냐면, 내가 애용하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진행 중인 제 1회 블로거 문학 대상에서 &lt;a href=&quot;http://blog.aladdin.co.kr/editors/2158263&quot;  target=_blank&gt;이런 이벤트&lt;/a&gt;를 하고 있길래. 상품이 탐 나기도 하고, 이런 문답놀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마침 시간은 나는데 할 일이 없기도 하고, 졸려서 잠 좀 깨고 싶기도 하고, 블로그에 글을 좀 올려야겠다 싶기도 하고, 등등등.&lt;br /&gt;&lt;br /&gt;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알라딘/이글루스/올블로그가 함께하는 제 1회 블로거 문학 대상! (Y모 라이벌 기업에서 진행하는 &#039;올해의 책&#039; 이벤트를 벤치마킹한 듯) 이거 급조된 이벤트 티가 너무 팍팍 난다.&lt;br /&gt;&lt;br /&gt;블로거 문학 대상 후보라고 우리 문학/외국 문학으로 나뉘어 올라와 있는 책 목록만 봐도 그렇다. 출판사에서 홍보용으로 밀어넣은 혐의가 농후한 책들도 여럿 눈에 띄고, 후보 리스트를 뽑은 기준도 영 애매해 보인다. 인터넷 투표로 선정 여부가 결정되다 보니 뽑힐 만한 책은 애초에 몇 권 이내로 정해져 있고, 나머지 책들은 구색 맞추기 식으로 이 녀석 저 녀석 끼워넣은 듯한 인상이 강하다.&lt;br /&gt;&lt;br /&gt;게다가 캐릭터 인기투표는 정말 가관. 후보 목록을 쭉 보고 있으면 이건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뽑은 건가 싶은 생각 밖에 안 든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 선정부터 완전히 제멋대로에, &#039;모방범&#039;의 모방범이 후보로 올라가 있는 걸 보는 순간 어이없음의 쓰나미가 닥쳐오는데... 더 놀라운 건 모방범이 득표수 선두 집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아니, 모방범의 모방범은 도대체 무슨 캐릭터인가요...&lt;br /&gt;&lt;br /&gt;그리고 캐릭터 투표 결과 1~3위를 차지한 등장인물을 캐릭터 제품으로 제작해서 보내준다는데, 모방범은 도대체 어떻게 만드실 건가요. 그냥 표지에 있는 그림 그대로? &#039;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039;의 사쿠라는 또 어떻게? 책을 읽어 본 사람들이라면 그냥 실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다고요.&lt;br /&gt;&lt;br /&gt;아무래도 그냥 캐릭터 투표는 책 표지에 있는 그림만 보고 후보를 선정한 것이 아닌가 싶은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캐릭터 제품 제작이라는 제한이 걸려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그렇지 않아요?&lt;br /&gt;&lt;br /&gt;여튼 나름 의욕적으로 시작한 이벤트일테니, 부디 다음 회차부터는 조금 더 설득력있는 모습으로 다가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Trackback things</category>
			<category>문학 문답</category>
			<category>블로거 문학 대상</category>
			<category>알라딘</category>
			<category>올블로그</category>
			<category>이글루스</category>
			<category>트랙백놀이</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4</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4#entry304comment</comments>
			<pubDate>Thu, 10 Jul 2008 18:07: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어느 날 밤</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3</link>
			<description>&lt;P&gt;창문을 사납게 두들기는 빗소리에 잠에서 깬다. 졸린 눈으로 내다 본 창 밖은 뿌연 안개 너머로 주황색 가로등 불빛 뿐이다. 몸을 뒤척이는데 허리께에 있던 물건이 침대 아래로 떨어지며 둔탁한 소리를 낸다. 손을 뻗어 바닥을 더듬는다. 축축하게 젖은 카펫의 촉감이 불쾌하다. 이윽고 물컹한 촉감이 손 끝에 닿는다. 미끌거리면서도 탄력이 있다. 엄지와 검지로 그것을 집어 눈높이로 끌어올린다.&lt;br /&gt;&lt;br /&gt;희뿌연 이물질이 들러붙은 반투명한 고무 덩어리 안에는 볼품없이 쪼그라든 살덩이가 있다. 허공을 향해 쩍 벌린 덩어리의 입에서 농도 짙은 액체가 질척하게 흘러내린다. 그것을 조금 더 자세히 보려고 몸을 가까이 하려는 찰나 손가락 만한 바늘이 허리춤을 관통하는 아찔한 고통을 느낀다.&lt;br /&gt;&lt;br /&gt;들고 있던 물건을 내버리고 허겁지겁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몸을 일으킨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엉거주춤 엉덩이만 들어올린 꼴이다. 오른 뺨이 침대 시트에 함몰된다. 따뜻하고 축축하다. 불쾌함이 의식을 사로잡으며 본능이 경고를 울린다. 번쩍하고 하얀 섬광이 방 전체를 비춘다. 눈을 가늘게 뜬다. 콰쾅. 뒤늦게 따라 온 천둥소리가 뇌를 흔든다. 침대 시트는 온통 붉은 색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sketch</category>
			<category>고어</category>
			<category>습작</category>
			<category>어느 날 밤</category>
			<category>절단</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3</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3#entry303comment</comments>
			<pubDate>Thu, 03 Jul 2008 10:55: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테메레르(TEMERAIRE) 1~4 - 나오미 노빅 (★★★★)</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2</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7180811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153&quot; width=&quot;200&quot; /&gt;&lt;/div&gt; 
&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faffa9&quot;&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68389&amp;amp;ttbkey=ttbbound9251527001&amp;amp;COPYPaper=1&quot;  target=&quot;_blank&quot;&gt;&lt;FONT color=#ff0000&gt;&lt;FONT color=#ff0000&gt;테메레르 1 - 4 권 (TEMERAIRE)&lt;FONT color=#ff0000&gt;&lt;br /&gt;&lt;/FONT&gt;&lt;FONT color=#0000ff&gt;나오미 노빅 &lt;/FONT&gt;저 / &lt;FONT color=#0000ff&gt;공보경&lt;/FONT&gt;&amp;nbsp;역&lt;/FONT&gt;&lt;/FONT&gt;&lt;/a&gt;&lt;/DIV&gt;&lt;br /&gt;&lt;br /&gt;&quot;나폴레옹이 유럽을 휩쓸던 시대에 용이 존재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quot;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당시 프랑스 전쟁사에 빠삭하고,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D&amp;amp;D 기반 게임 제작에 참여한 경력까지 있는 다소 특이한 이력의 판타지 골수 마니아 나오미 노빅의 손에 의해 구체화된 것이 바로 이 테메레르라는 소설.&lt;br /&gt;&lt;br /&gt;&lt;br /&gt;테메레르의 강점은 나폴레옹이 집권하던 중세시대에 용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아이디어를 밑바탕으로 정밀하게 짜여진 세계관에 있다. 용의 존재를 당시 생활상과 세계사에 녹여낸 작가의 시도는 도무지 처녀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게다가 용에 대한 처우, 노예 무역, 성역할 등의 화제를 통해 인권 문제까지 담아내는 등 이야기를 다루는 능력은 유명 중견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lt;br /&gt;&lt;br /&gt;특히 테메레르가 매력적으로 와닿았던 부분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세세하게 묘사함으로서 잘 형성된 세계관의 매력을 극적으로 살려낸다는 것이다. 권을 거듭할 수록 작은 설정 하나하나에 대한 묘사가 더욱 치밀해져, 나중에 가서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나 싶은 감탄이 터질 정도다. 덕분에 큰 이야기 줄기를 따라가는 것 외에도 소소한 설정이 주는 재미에 빠져 소설 속 세계를 상상하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lt;br /&gt;&lt;br /&gt;&lt;br /&gt;총 여섯 권 완결로 예정된 테메레르는 현재 네 번째 권까지 출간된 상태다. 첫 권이 잘 짜여진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었다면,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작가는 첫 번째 토끼를 꽉 붙잡아 매는 대신 두 번째 토끼 관리에 소홀한 모습이다. 첫 권을 손에 잡았을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었는데, 네 번째 권까지 읽고난 지금은 첫 권을 읽었을 때만큼 후한 평가를 내려주기는 어렵다. 권을 거듭하면서 이야기의 매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달까. 매권 500 페이지에 달하는 풍성한 분량을 자랑하지만 읽으면서 흥미가 동하는 페이지의 양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니.&lt;br /&gt;&lt;br /&gt;작가 나오미 노빅의 서술 방식도 앞서 언급한 단점을 부각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소설 속 세계를 형성하고 이야기를 조직하는 능력에 비해 그녀의 글 재주는 그리 훌륭한 편이 못 된다. 영어 원문을 읽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번역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각적인 묘사의 세세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설명문을 읽는 듯한 인상을 받을 때가 많았다. 그 덕분일까, 3, 4권 들어서는 이야기의 진행 템포가 느린 부분을 읽을 때 종종 지루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lt;br /&gt;&lt;br /&gt;여튼 작가도 이런 점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던지 이어질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슬슬 떨어져 간다 싶은 무렵, 독자들이 기대했던 결말에 도달하기에는 도무지 답이 없을 듯한 충격적인 전개를 들이미는 강수를 던졌다. 시리즈의 결말이야 대충 나폴레옹의 실각 후 영국 용권의 신장을 암시하는 희망적인 전개 정도 선에서 마무리 되겠지만, 작가의 히든 카드 덕분에 그 과정을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그만큼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도 했고. 역시 나오미 노빅의 판짜기는 알아줘야 한다.&lt;br /&gt;&lt;br /&gt;&lt;br /&gt;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마지막 권의 출간으로 이야기가 완결될 때까지 보류. 하지만 나머지 두 권에서 지금까지 했던 것만큼만 해준다면 판타지 소설의 걸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다음 권 빨리 좀 나와라. &lt;br /&gt;&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보너스.&lt;br /&gt;&lt;/FONT&gt;&lt;a href=&quot;http://www.temeraire.org/index.cgi?pagetype=writing&quot;  target=_blank&gt;테메레르 공식 홈페이지&lt;/a&gt;&lt;FONT color=#008000&gt;에서는 테메레르 1권과 2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다룬 짧은 단편과 4권과 5권 편집과정에서 삭제된 장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테메레르 시리즈를 즐겁게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들은 꼭 한 번씩 들러보시길. 물론 영어로 제공된다. &lt;/FONT&gt;&lt;br /&gt;&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그리고 읽으나 마나 한 잡담 몇 가지.&lt;/STRONG&gt;&lt;br /&gt;&lt;br /&gt;+ 영화 &#039;반지의 제왕&#039; 시리즈의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잭슨이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다고. 기대된다. 그런데 설마 영화도 여섯 편으로 쪼개서 나오는 건 아니겠지? -_-;;&lt;br /&gt;&lt;br /&gt;+ 작가의 이력 탓인지 테메레르는 게임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다.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행동 궤적은 퀘스트를 받고 완수하기를 반복하는 게임 속 캐릭터의 그것과 유사하다. 임무 수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서브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으면 쓸 데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지도.&lt;br /&gt;&lt;br /&gt;+ 테메레르 시리즈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039;로렌스와 테메레르의 종족과 성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039;다. 아니,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lt;/FONT&gt;</description>
			<category>Review</category>
			<category>공보경</category>
			<category>나오미 노빅</category>
			<category>리뷰</category>
			<category>서적</category>
			<category>책</category>
			<category>테메레르</category>
			<category>판타지</category>
			<category>피터 잭슨</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2</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2#entry302comment</comments>
			<pubDate>Tue, 24 Jun 2008 14:23: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08년 5월에 본 영화 일곱 편 정리</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1</link>
			<description>&lt;DIV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faffa9&quot;&gt;&lt;STRONG&gt;&lt;U&gt;&lt;FONT color=#000000&gt;내 마음대로 영화 별점 기준&lt;br /&gt;&lt;/FONT&gt;&lt;/U&gt;&lt;br /&gt;★ x 5 :&lt;/STRONG&gt; 내 생애 최고의 영화. 두 말할 나위 없는 불후의 명작. 킹왕짱.&lt;br /&gt;&lt;STRONG&gt;★ x 4 : &lt;/STRONG&gt;아주 재미있는 영화.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어요. 우왕ㅋ굳ㅋ&lt;br /&gt;&lt;STRONG&gt;★ x 3 : &lt;/STRONG&gt;그럭 저럭 괜찮은 영화. 이 정도면 무난 무난. &amp;nbsp;&lt;br /&gt;&lt;STRONG&gt;★ x 2 : &lt;/STRONG&gt;별로인 영화. 이게 뭥미.&lt;br /&gt;&lt;STRONG&gt;★ x 1 : &lt;/STRONG&gt;보는 데 들인 시간마저 아까운 영화. 이뭐병..&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lt;STRONG&gt;※&lt;/STRONG&gt; 제목이 하늘색으로 표시된 영화들은 제목을 클릭하면 따로 작성된 리뷰를 볼 수 있음.&lt;br /&gt;&lt;/FONT&gt;&lt;/DIV&gt;
&lt;P&gt;&lt;br /&gt;&lt;br /&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365817472.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amp;nbsp;&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205381962.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00&gt;워 (War, 2007) - ★★☆&lt;/FONT&gt;&lt;br /&gt;&lt;/STRONG&gt;집에서 할 일 없을 때 치킨에 맥주 늘어놓고 친구랑 노가리 까면서 보기 딱 좋을 B급 액션 영화. 이연걸과 제이슨 스타뎀을 투탑으로 놓고 겨우 이런 영화나 찍고 있다니. 이건 그야말로 &#039;고위인력 낭비&#039;다. 캐스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을 &#039;그들의 대결&#039;은 얘네 둘이 액션 영화 같이 찍었는데 투닥투닥 주먹질하는 장면이라도 잠깐 넣어줘야지.. 싶은 제작진의 서비스컷 수준이니 애초에 기대하지 않기를.&lt;br /&gt;&lt;br /&gt;이 영화 감독이 누군지 보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실 하나. 이연걸이 주연을 맡았던 &#039;더 원&#039;이라는 영화에 제이슨 스타뎀이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지금 생각해 보면 이연결 동료 형사 역할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하다. 트랜스포터로 뜨기 전이라 그냥 제이슨 듣보로 취급하고 넘기던 때였을테니 모를만도 하지.&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00&gt;아이언맨 (Iron Man, 2008) - ★★★★☆&lt;/FONT&gt;&lt;br /&gt;&lt;/STRONG&gt;보고 즐긴다는 본분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 무비. 요즘 슈퍼히어로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복잡한 자아성찰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슈트 입고 어린애들처럼 힘자랑하는 엄마친구아들 주인공이 아주 매력적이다.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빠질 수 없는 최종보스님과의 한 판 승부가 못내 밋밋해서 별점 반 개 깎았다가 주근깨 점점이 박힌 얼굴로 페퍼 포츠를 연기하는 기네스 펠트로의 매력에 반해서 다시 별점 반 개 추가했음. &lt;br /&gt;&lt;br /&gt;올해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괜찮았다. 자기네 캐릭터는 자기 손으로 만들겠다는 마블사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중. &lt;br /&gt;&lt;br /&gt;&lt;br /&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60438251.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amp;nbsp;&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10189810.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00&gt;&lt;STRONG&gt;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 ★★★☆&lt;/STRONG&gt;&lt;br /&gt;&lt;/FONT&gt;신선한 감각의 괴수물. 헬기를 타고 공중을 떠돌던 카메라를 등장 인물의 손으로 끌어내려 &#039;개인&#039;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다른 영화가 나올 수 있다니. 물론 블레어 윗치의 아이디어가 큰 참고가 되었겠지만, 아무튼 작은 발상의 전환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교훈은 새겨둘만 하다.&lt;br /&gt;&lt;br /&gt;의외로 멀미유발영화 내지는 쓰레기괴수영화라는 등 악평이 많아서 의아했음. 개인의 취향의 벽은 높구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인류보완계획도 영 헛소리는 아니라니까.&lt;br /&gt;&lt;br /&gt;&lt;STRONG&gt;&lt;a href=&quot;http://bound925.mireene.com/tt/296&quot;  target=_blank&gt;&lt;STRONG&gt;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2008) - ★★★☆&lt;/STRONG&gt;&lt;/a&gt;&lt;/STRONG&gt;&lt;br /&gt;영상혁명을 위한 워쇼스키 형제의 도전. 비록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결과물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작성한 리뷰를 참고.&lt;br /&gt;&lt;br /&gt;&lt;br /&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096447219.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amp;nbsp;&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337459341.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00&gt;&lt;STRONG&gt;오퍼나지-비밀의 계단 (El Orfanato, 2007) - ★★★&lt;/STRONG&gt;&lt;br /&gt;&lt;/FONT&gt;단조로운 구성만 빼고는 꽤 괜찮았던 호러-스릴러 영화.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아닌 &#039;연출&#039;. 오프닝 크레딧부터 시작해서 중간중간 보는 사람을 감탄하게 만드는 연출이 꽤 된다. 우리나라에서 호러 영화 찍는 감독들이 이거 보고 깨달음을 좀 얻었으면 좋겠다 싶다. &#039;후안 안토니오 바요나&#039;라는 감독 이름을 기억해 두어야 겠다.&lt;br /&gt;&lt;br /&gt;아, 그리고 이 영화를 판의 미로의 후속편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의 의외로 많은데, 판의 미로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 오퍼나지 제작에 참여했다는 걸 빼면 두 영화 사이에 딱히 특별한 관계는 없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00&gt;무방비도시 (2007) - ★★☆&lt;/FONT&gt;&lt;/STRONG&gt;&lt;br /&gt;세간의 악평에 비하면 그럭저럭. 그나저나 손병호씨가 악역이 아니라는게 왜 이리 어색하지. -_-&lt;br /&gt;&lt;br /&gt;&lt;br /&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306267567.jpg&quot; width=&quot;270&quot; height=&quot;380&quot; /&gt;&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00&gt;킬 위드 미 (Untraceable, 2008) - ★★☆&lt;/FONT&gt;&lt;/STRONG&gt;&lt;br /&gt;아이디어는 킹왕짱인데 그걸 시나리오로 풀어내는 모습이 그리 흥미롭지 못하다. 희생자가 나오는 초중반은 쏘우를 비롯한 고문 포르노 영화들의 형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본격적으로 범인을 추리하는 후반은 앞선 자극에 비해 너무 심심하다. 용두사미 식으로 날려버리기에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너무 아쉽다. 다시 써먹을 수 있을 만한 것도 아니고. 쩝쩝.&lt;/P&gt;</description>
			<category>Movie</category>
			<category>단평</category>
			<category>무방비도시</category>
			<category>스피드 레이서</category>
			<category>아이언맨</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오퍼나지</category>
			<category>워</category>
			<category>클로버필드</category>
			<category>킬 위드 미</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1</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1#entry301comment</comments>
			<pubDate>Fri, 13 Jun 2008 16:24:3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루미네스 온라인 싱글플레이 성과</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300</link>
			<description>&lt;P&gt;요즘 짬 나는 대로 루미네스 싱글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두어 달 전부턴가, 넷마블에서 루미네스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게임 시스템도 제대로 이해를 못한 상태에서 한동안 멀티플만하고 놀다가 막상 좀 적응을 하고나서부터는 싱글플레이 스코어 어택에 열중하고 있다. 나 같은 사람이 많으면 장사 참 안되겠구나.. 싶은 쓰잘데 없는 생각이 들긴 한다만. 뭐, 아무튼. &lt;br /&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3549001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32&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노멀 난이도 전체 순위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lt;/p&gt;&lt;/div&gt; &lt;/P&gt;
&lt;P&gt;&lt;br /&gt;싱글플레이 난이도는 이지, 노멀, 하드, 세 가지가 있는데, 난이도가 높을 수록 쉽게 제거하기 어려운, 처리가 까다로운 블럭들이 많이 나온다. 아직 루미네스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하드는 좀 허들이 높은 듯 해서 일단 노멀 모드로 파는 중.&lt;br /&gt;&lt;br /&gt;내가 싱글플레이에 열중하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대충 40,000점만 넘기면 전체 스코어 랭킹 10위권에 진입할 수가 있었다. 이 게임이 전체순위 10등까지는 아이디와 점수를 함께 공개하고 11등부터는 아이디 없이 점수만 보여주는 식이라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 아무리 등수를 올려도 별 의미가 없다. 그래서 일단 40,000점 달성을 목표로 싱글 스코어 어택에 매진했다.&lt;br /&gt;&lt;br /&gt;테트리스를 비롯한 여타 블럭제거류 퍼즐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루미네스도 게임을 진행할 수록 블럭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진다. 내 경우에는 항상 삼만점 초중반대에서 블럭 강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데, 블록 강하 속도의 증가가 시간의 흐름에 비례하는 것인지, 점수의 상승에 비례하는 것인지 좀 아리송하다. 시간 비례라면 별 수 없지만, 만약 점수 상승 비례라면 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이 오기 전에 바닥에 깔린 블럭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텐데. 뭐, 설마 점수에 비례하는 거겠냐 싶긴 하다만 나중에 한 번 찾아봐야겠다.&lt;br /&gt;&lt;br /&gt;아무튼 삼만점 초중반까지만 가면 속도가 빨라지는 탓에 항상 점수는 삼만점 후반을 맴돌았다. 딱 일이천점만 더 벌면 순위권에 들 수 있는데. 한동안 사만점은 내게 있어 마의 벽이었다. &lt;br /&gt;&lt;br /&gt;그러던 어느 날, 내가 생각하기에도 내 상황판단력이 좋아졌다 싶은 느낌이 오더니 단번에 사만점의 벽을 넘어 48,192점으로 개인 하이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체순위 8위. 드디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 1주일만 빨랐어도 5~6위까지 갔을 법한 점수건만. 역시 다른 사람들이라고 놀고 있는 건 아닌게지.&lt;br /&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36724826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32&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이지 난이도 전체 순위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lt;/p&gt;&lt;/div&gt; &lt;br /&gt;노멀 전체순위에 이름을 올리고나서 바로 이지 모드를 한 번 돌려봤다. 노멀 하다가 이지 하니까 정말 하품이 나올 정도로 쉬웠다. 대충 떨궈주기만 하면 다 콤보로 이어지는 게 이건 뭐 거의 노가다 수준. 대충대충 하다가 6만점 넘어가니까 슬슬 속도가 올라가면서 좀 빡세지고, 7만점 중후반대 가까이 와서는 이상하게 블럭 나오는 패턴마저 꼬이면서 얼마 못 가 폭사하고 말았다. 점수는 80,664점.&lt;br /&gt;&lt;br /&gt;80,662점이었던 어떤 사람을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아슬아슬하게 전체순위 3등을 찍나 싶었는데, 다음 날 확인해 보니까 그새 80,662점이었던 사람이 자기 점수를 더 올려놓았다. 덕분에 짤없이 4등. 첫 도전에 이 정도면 나름 만족스러운 순위긴 하지만, 그 지루했던 이지 난이도 플레이를 생각해 보면 내가 다시 이지 싱글을 돌리는 일이 있을까 싶다.&lt;br /&gt;&lt;br /&gt;현재 목표는 노멀 6만점 돌파, 하드 전체순위 10위권 돌입. 둘 다 만만찮은 목표다. 일주일에 기껏 해봤자 열 판 하기도 빠듯한데 이 목표를 언제쯤 달성할 수 있을런지.&lt;/P&gt;</description>
			<category>Game</category>
			<category>넷마블</category>
			<category>루미네스</category>
			<category>스코어어택</category>
			<category>챌린지모드</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300</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300#entry300comment</comments>
			<pubDate>Wed, 04 Jun 2008 10:36: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더 게임 (2007) - ★★</title>
			<link>http://bound925.mireene.com/tt/299</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14009380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70&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br /&gt;&#039;더 게임&#039;의 문제는 너무 뻔하다는 거다. 두 주인공의 신체가 뒤바뀌는 도입부가 지나고부터 대충 영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뻔히 들여다보이기 시작하고, 영화의 내용은 예측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게다가 보는 이를 더욱 지루하게 만드는 것은 느릿느릿한 진행 속도다. 뻔히 보이는 이야기를 시치미 뚝 떼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등장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DVD를 네 배속으로 감아서 빨리 결말 부분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lt;br /&gt;&lt;br /&gt;지루한 전개를 지나 결말에 이르면 뜬금없는 반전 하나가 기다리고 있다. 밋밋한 마무리를 피하고 싶었던 제작진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영화 내내 아무런 단서도 주지 않다가 느닷없이 던지는 반전은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다. 이런 억지를 부릴 바에야 사족에 불과한 반전을 빼버리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그랬더라면 게임의 결과가 주는 의미를 반추해 볼 여운이라도 남았을 텐데 말이다.&lt;br /&gt;&lt;br /&gt;영화가 원작 만화에서 빌려온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다른 요소들의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동안 젊은이의 스킨을 뒤집어 쓴 부자 노인으로 분한 신하균의 연기만이 쓸쓸하게 빛을 발한다. 영화 내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변희봉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역의 득을 많이 본 신하균은 정말 뇌가 바뀌었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법한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다. 그렇다고 신하균 덕분에 &#039;더 게임&#039;이 재미있는 영화로 격상될리는 만무하다. 이미 배우의 호연 하나로 영화를 구해낼 수 있는 단계는 지났으니까.&lt;br /&gt;&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덧 하나.&lt;br /&gt;이은성 귀엽다. &#039;행복합니다&#039;에서도 그렇고.&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ound925.mireene.com/tt/attach/1/132503615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60&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Review</category>
			<category>더게임</category>
			<category>리뷰</category>
			<category>신하균</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윤인호</category>
			<category>이은성</category>
			<author> (ls)</author>
			<guid>http://bound925.mireene.com/tt/299</guid>
			<comments>http://bound925.mireene.com/tt/299#entry299comment</comments>
			<pubDate>Mon, 02 Jun 2008 10:09:56 +0900</pubDate>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