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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 - 김국현
Book/Review |
2007/01/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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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 김국현 저 좋은 경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 하나하나를 예쁘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 전체로 시야를 넓히는 일도 필요합니다.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는 최근 IT 분야의 흐름 및 추세를 이러한 숲에 초점을 맞춘 시야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좀 더 직선적인 제목을 붙인다면 'IT 트렌드 개론' 정도가 적합할 듯 싶네요.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는 최근 e-Business 분야의 동향에서 시작해, 자바와 닷넷을 지나, 웹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유비쿼터스 및 그리드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끝을 맺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IT의 역사와 트렌드의 흐름을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이해를 시킨다는 겁니다. 지금 IT 흐름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안목이 탁월할 뿐 아니라,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독자가 잘 알고 있는 것들에 비유해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쉽고 빠르게 IT 흐름의 핵심을 짚는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죠.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토록 웹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웹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명쾌한 면이 부족하고, 앞에서 기술한 내용을 몇 차례나 반복해서 언급하는 부분도 많았어요. 그리고 출시된지 벌써 2년 정도 지난 책이다 보니 최근의 IT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약간 마음에 걸려요. IT라는 분야가 단 몇 개월만에 휙휙 뒤바뀔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2년의 공백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단적인 예로 이 책에서는 웹2.0 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걸요. 뭐, 이건 책이 쓰여진 시기에 따른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니까 너무 물고 늘어지는 것도 좀 그렇겠지요. 헛헛헛.
앞에서 개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말은 했지만, 그렇게 만만한 책만은 아닙니다. 아무리 설명이 쉽다 쉽다 해도 결국 그것도 이 쪽 분야에 어느 정도 기반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지, IT 문외한이 입문서로 슥 뽑아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내용으로 비칠 수도 있어요. 워낙 책의 특성이 흐름을 짚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보니 기초적인 것들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한 감도 있고요. - 뭐,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마 독자가 그 정도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 것이겠죠.
아무튼,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는 꽤 괜찮은 IT 관련 서적입니다. 출간된지 2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약간 빛이 바랜 감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서라도 IT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아주대 이비즈니스 학부 후배 여러분, 한 권 쯤 사서 읽어 보세요. 돈 없으면 빌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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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Last Paromix - 2007/10/20 23:59 x
제목 :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 - 김국현
<웹 2.0 경제학>을 쓰신 김국현님의 책이다. <웹 2.0 경제학>보다 먼저 쓴 책이고 내용상으로 보더라도 <웹 2.0 경제학>의 이전 버전쯤 된다. 예전부터 읽고 싶어 하고만 있었는데,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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