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조 : 최가람(저), 박성훈(프) / 김남기(저), 안상원(테)
B조 : 박명수(저), 김준영(저) / 박지호(프), 고인규(테)
C조 : 임요환(테), 이성은(테) / 박영훈(저), 김택용(프)
D조 : 강 민(프), 서경종(저) / 전상욱(테), 이윤열(테)
E조 : 염보성(테), 박재혁(저) / 변길섭(테), 오영종(프)
F조 : 이병민(테), 이재황(저) / 최연성(테), 이유석(프)
G조 : 안기효(프), 박찬수(저) / 김성제(프), 이재호(테)
H조 : 박태민(저), 서기수(프) / 박성준(저), 진영수(테)
I조 : 차재욱(테), 김성진(테) / 송병구(프), 장 육(저)
※ 맵은 1, 2 경기 <815III> / 승자전, 패자전 <신 개척시대> / 최종전 <러시 아워3>
C조 : 임요환(테) vs 이성은(테) / 박영훈(저) vs 김택용(프) : 임요환, 김택용
문제는 박영훈과 김택용의 경기 결과입니다. 종족 상성상 박영훈이 조금 우세해 보이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종족 상성에 불과하고요. 만약 박영훈이 이겨서 승자전에 올라간다면 1경기의 승자가 박영훈을 꺾고 스타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김택용이 올라간다면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이는군요.
비록 이성은이 예선에서 서지훈을 2:1로 꺾고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상대가 임요환인데다가 하필이면 맵까지 815라는 건 큰 불안요소입니다. 임요환이 프로리그 결승 때문에 연습을 게을리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닌 다음에야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임요환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시나리오가 나올 것 같아요. 임요환은 1경기를 가져간 뒤에 승자전에서 박영훈을 만나 2승으로 진출하거나, 만약 김택용을 만나서 진다고 하더라도 최종전에서 박영훈이나 이성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자전은 이성은 vs 김택용 혹은 박영훈이 될 것 같은데, 무난히 종족 상성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 같습니다. 박영훈 입장에서는 일단 최종진출전까지 진출하지 못하면 진출이 어려울 것 같고, 김택용의 경우에는 유일한 저그이자 첫 번째 대전 상대인 박영훈을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임요환 다음으로 진출이 유력한 선수는 김택용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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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 강 민(프) vs 서경종(저) / 전상욱(테) vs 이윤열(테) : 이윤열, 강민
듀얼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조입니다. 어느 하나 만만한 선수가 없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니까요. 이윤열과 전상욱 중에 한 명만 없었어도 한결 쉬운 조가 되었을 텐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참 괴롭게 되었네요.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1경기부터 순서대로 서경종 - 이윤열 - 이윤열 (진출) - 강민 - 강민 (진출) 이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이 없는 건 1경기와 4경기에요. 요새 강민의 저그전 포스가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민은 강민, 게다가 맵도 815입니다. 거기다 MBC가 최초로 프로리그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서경종의 연습시간이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분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최근 기세가 좋은 서경종이 힘겹게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4경기는 어찌되었건 강민 혹은 서경종 대 전상욱의 구도로 갈 것 같은데, 만약 서경종이 내려오면 전상욱이 이길 것 같고, 강민이 내려오면 강민이 이길 것 같습니다. 신개척시대가 워낙 종족 상성이 강조되는 맵이라 이걸 뒤집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전 1경기에서 서경종이 승리를 거두는 시나리오를 예상했으니, 여기서는 강민과 전상욱이 붙어서 강민이 이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강민과 서경종이 다시 경기를 벌일 듯 보이는데, 이게 참 예측하기 어려워요. 누가 이긴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는 왠지 강민이 이길 것 같아요. 1경기에서는 맵이 815였음에도 불구하고 저그가 이길 거라고 예측해놓고서 러시아워3에서 토스가 이긴다고 예측하는 게 논리적으로 좀 요상하긴 한데, 그래도 왠지 여기서 두 선수가 붙으면 강민이 이길 것 같네요. MBC게임 HERO의 열광적인 팬인 저로서는 아쉬운 일이지만, 강민의 승리를 점쳐봅니다.
이윤열은 언급도 안 했는데,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어요. 요즘 MSL 진출에도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가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연습할 시간은 충분히 벌었으니, 제 2의 전성기의 막을 화려하게 열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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