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의 해처리 버그는 고의였을까?
박성준이 작성했다는 해명 글이 돌아다니더군요. 저도 정확하게 어디에 올라온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MBC게임 HERO 관련 커뮤니티나 박성준 팬클럽 등지에 올라온 것이 아닌가 막연하게 추측해볼 뿐입니다. 원 출처가 어디인지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 주세요.
쓰고싶었던 말이 너무 많은데
너무나 어이없고 속상해서 못쓰겠네요..
얼마전에 dvd를 봤는데 홀리데이란 영화를 봤는데
그떄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유전무죄 무전유죄
먼저 이런 글이 올라왔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표현으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해지죠. 그리고 박성준은 또 하나의 해명글을 올립니다.
많은 게임을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랠리를 안찍고도 해처리버그가 나는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하지만 어제 5시멀티 랠리 안찍었습니다
스캐럽 2방 더 쏘게하기위해서 일부러 체력 80남을떄까지 기다리다 취소했습니다....
차라리 어제 게임 너무 못했다고 그러시지...
그럼 좀 괜찮을텐데.......
그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로 말이 많은데요;;
그말을 한것은 다른사람이 하면 무죄고 제가 하면 유죄 이렇게 생각해서 쓴거였습니다..
예를들어 저그대저그에서 9드론발업저글링대 12드론멀티를 했습니다..
그상황에서 9드론이 12드론 멀티 해처리를 파괴하다가 해처리 버그가 났습니다..
그건 누가 유리한 상황인가요?..
당연히 9드론 발업저글링이 90%정도 이기는 상황이죠
저는 어제 그정도라고 생각 안합니다.. 아까 vod를 다시봤는데
저 미네랄멀티 2개있었고 미네랄 풍부했습니다.. 12시멀티 먹고있었고
프로토스는 돈이 얼마인진 모르겟지만.. 5시 멀티지역 온 리버 2마리랑 1시에서 남은 리버 3마리가 전부로 보이더군요..
1시리버는 당연히 밑에 멀티를 공격할수도없구요..
그리고 저는 히드라 본진 한부대 반에 계속 뽑고있었구요..
제가 유리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게임했을때도 생각했지만 저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저보고 맞춤빌드 쓰셨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게임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어제 9드론 서치 하고 12멀티 먹었습니다..
그리고 센터게이트 보고 취소한겁니다
정말로 맞춤빌드를 생각했다면 9드론발업을 했겠죠..
구차한 변명이겠지만..저 정말 일부러 해처리 버그 안냈어요..
믿어주세요..
어제 이길거라고는 생각안했습니다 프로리그떄문에 개인리그를 연습 못하기떄문에
하지만 게임에 져서 비판하시는건 이해하겠는데..
따른 걸로는 비판 하지 말아주세요
해처리 버그는 해처리에 랠리 포인트를 지정해 두는 경우에 벌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박성준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의 경험에 따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입니다. 드물긴 하지만 랠리 포인트를 지정하지 않았을 때도 해처리 버그가 발생하기도 한다는군요. 그 날 발생한 해처리 버그도 이런 경우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재경기 맞춤 빌드에 관한 논란도 있는데, 이건 언급할 가치도 없어 보입니다. 재경기가 발생했을 때 매너 빌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박성준도 굳이 맞춤 빌드에 이야기를 언급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해처리 버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해 꺼낸 이야기로 보이는데,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니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네요.
많이 힘드시죠?
힘드실것 같아요 전 많이 사랑받고 있어서 힘들지 않습니다
전 여러분 사랑이 부담스러울때도 있고 책임감이 들때도 있어요
그건.. 제가 여러분들을 힘들게 했기 때문이죠
왜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건지
여러분들 힘들지 않게 해드리고 지켜드릴수 있도록 할게요 힘내세요
응원 와주신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참 피곤하실듯 하네요
오신분들 전부 기억합니다 정말에요 안믿기시죠?
아 참 ..
빨리 광안리로 가자구요 ^^
이 글은 그 날 경기가 끝나고 김성제가 작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두 선수 모두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이네요. 도대체 언제쯤이면 해처리 버그 문제가 해결될런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잘하면 어떤 비난도 넘어간다
못하면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가 될뿐
프로는 잘하면 장땡 완전 개성질 아니면.
맞아맞아. 프로게이머는 정말 실력으로 말하는 직업이지.
박성준이 김성제와 비등비등한 경기력만 보여주었어도 이렇게까지 말이 많진 않았을걸. 아무튼 박성준의 부진은 좀 안타깝다. 가장 좋아하는 저그 유저인데 말야. :'(
제가 다시 게임판에 뛰어들까요?!
Nope!!
돈만있으면되...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