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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약 21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선임병들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이 동네 병사들은 짬이 찰 수록 특정한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았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들이다. 잘 가던 시간이 갑자기 느릿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거나, 책 읽기도 귀찮고 인터넷 하기도 귀찮고 만사가 귀찮아 잠이나 자고 싶다거나, 작은 일 하나에도 끊임없이 투덜댄다거나, (이건 좀 일부의 경우지만) 변태적인 언행과 행동을 일삼는다거나 등등등..
요즘 들어, 특히 5월 접어들면서 남들 일만 같았던 저 증상들이 내게도 찾아왔다. 나도 이제 짬이 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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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분대장을 달았다. 좋은 점이라면 경계나 당직을 안 선다는 것과 분대장 끝날 때 특박이 나온다는 것 정도. 안 좋은 점은......
분대장 달기 전에는 경계도 안 서고 당직도 안 서는 분대장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막상 내가 분대장을 달고 생활해 보니 이게 별로 좋은 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만 속절없이 늘어간다. 쯔쯔. 그러게 남의 떡이 커보인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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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양과 준수군의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 콘서트 중에 무대 뒤로 들어가면서 둘이 손을 맞잡은 영상 캡쳐라던지, 미국에서 다정하게 쇼핑을 하는 사진 같은 것들이 떠돌고 있는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는 없다고 하지만, 지금 나온 사진만 갖고는 좀 긴가민가 싶다. 사실 둘이 사귀든 말든 나랑 뭔 상관? 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 좋은 것도 사실. 그냥 남자친구 같은 거 없이 조금 더 혼자 지내주었으면 하는 건 나이 든 팬의 과욕이겠죠. 본인들이 행복하다면야 그걸로 충분.
남들이야 사귀던 말던. 욕은 좀 하지 맙시다. 가끔 인터넷에서 욕하는 거 보면 좀 섬뜩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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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4회차 첫 경기가 시작한다. 제발, 염보성. 8강 좀 가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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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원더걸스 신곡 "So Hot". 기대만큼 핫하진 않다. 텔미의 허들이 워낙 높은 탓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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