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대로 영화 별점 기준
★ x 5 : 내 생애 최고의 영화. 두 말할 나위 없는 불후의 명작. 킹왕짱. ★ x 4 : 아주 재미있는 영화.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어요. 우왕ㅋ굳ㅋ ★ x 3 : 그럭 저럭 괜찮은 영화. 이 정도면 무난 무난. ★ x 2 : 별로인 영화. 이게 뭥미. ★ x 1 : 보는 데 들인 시간마저 아까운 영화. 이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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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용의 부활 (Three Kingdoms: Resurrection of the Dragon, 2008) - ★★★ 삼국지 주인공들을 빌려 쓴 중국 사극. 아님 메이저 제작사에서 만든 삼국지 조운 팬픽이라고 해도 좋고. 이렇게 딴 소리만 잔뜩 늘어놓으면서도 굳이 삼국지 스킨을 뒤집어 쓰고 있는 건 아무래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겠지. 뭐. 사실 그런 건 어찌되었던 별로 상관 없는 얘기고.
영화는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조운과 조조 딸래미의 전쟁을 통한 지략 싸움, 대충 그런 내용을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완전히 딴 판이더만. 틈만 나면 전쟁의 허무함을 줄줄 읊어대는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다만,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듣는 사람이 공감을 못하면 소 귀에 경을 읽는 거나 마찬가지인걸. :(
내가 숨쉬는 공기 (The Air I Breathe, 2007) -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더니. 포레스트 휘태커는 참 이 영화 저 영화 많이도 찍는구나.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Rambo, 2008) - ★★★☆ 미얀마 내전. 그 곳에서 벌어지는 작은 전쟁을 그저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반전을 이야기하는 람보의 능력에는 그저 고개를 숙일 뿐. 짧고 굵다.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 - ★★☆ 대통령 암살 광고 떡밥으로 한 소리 들었던 영화. 대통령 암살과 연관된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하며 진상을 파헤치는 전개는 즐거웠지만, 돌리고 돌려도 나오는 건 별 거 없는 반전과 결말. 그나저나 영화에 나오는 미국 대통령들은 위기에 처하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구만.

식객 (2007) - ★★ 이름 값에 비해 영 별로였다. 타짜의 존재가 흥행에 좋은 쪽으로 정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음. 영화를 구성하는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녹아들지 못하고 따로따로 노는 부분은 감독의 역량을 의심케 할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김강우 빼면 배우들도 좀 미스캐스팅이 아니었나 싶고.
서비어드 a.k.a. 데드 캠프2 (Severed, 2005) - ★☆ DVD에 '데드 캠프 2'라는 제목이 붙어있길래 봤건만 정작 데드 캠프 2는 따로 있더만.. 전작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영화가 돈 푼 좀 벌어보겠다고 후속작 딱지를 달고 나온 전형적인 케이스. 당했다. 제길.
영화는... B급 호러의 향기가 물씬 풍기길 기대했거늘. 이건 도대체 뭔가 싶은 생각만 든다. 이 영화 저 영화에서 될 법한 소재를 이것저것 갖다가 붙여놓긴 했는데 그냥 누더기 옷을 기워놓은 것 같다. 게다가 결말 꼬라지 하고는... 세상엔 좋은 영화가 많다. 이런 영화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집결호 (集結號, 2007) - ★★☆ 영화의 볼거리랄 수 있는 전쟁 장면들이 모두 앞부분에 자리잡고 있어서 뒤로 갈 수록 루즈해지는 구성상의 단점이 있다. 루즈함을 참고 끝까지 기다려도 나오는 이야기는 별 감동도 느껴지지 않는 뻔한 이야기. 겨우 이 얘기를 한 번 더 하려고 질질 끌었던 건가. 중국사람, 혹은 전쟁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면 가슴에 찡하고 와닿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난 그냥 강 건너 불 구경하는 느낌이었다.
연의 황후 (江山美人, 2008) - ★★ 그간 개봉했던 중국 대규모 사극들을 적당히 짜깁기해놓은 영화. 영화가 포커스를 두고 있는 부분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보면서 계속 어정쩡한 느낌을 받았다. 진혜림의 미모와 견자단의 간지는 볼거리.

앙코르 (Walk the Line, 2005) - ★★★★ 시작과 끝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뻔한 이야기라도 배우들의 호연과 훌륭한 연출 및 각본이 영화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작. 아, 훌륭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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